‘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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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가 4일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사진= 경기도 제공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개막된 이날 대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서울·경기 10개 대학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개회식에서  “미식축구를 지원하는 정치인을 한 명 꼽으라면 저일 것이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하며 미식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미식축구가 “개척정신, 희생정신, 팀워크가 뛰어난 스포츠 종목”이라고 칭찬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식축구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미식축구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서는 단국대 응원단 아마다스의 화려한 치어리딩 공연과 김 지사의 코인토스, 시축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 한국외대와 단국대 사이의 첫 경기가 치러져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

김 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미식축구는 풋볼맨들의 개척정신, 희생정신, 팀워크가 뛰어난 스포츠 종목”이라며 “좋은 취지의 스포츠 종목들이 경기도를 필두로 많이 성장하고 확대될 수 있게 경기도도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는 대한미식축구협회와 서울경기미식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대회로 4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일과 12일, 15일, 18일, 19일, 26일 등 7일에 걸쳐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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