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잠사곤충사업장, 멸종위기종 품은 경북 야생생물 특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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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저ㅗㅇ재우 기자.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멸종위기종을 품은 경북 야생생물\’ 특별전시회를 곤충생태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특별전

▲멸종위기 야생동물 특별전(제공-경북도)

이번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아이들에게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들의 보전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전시에는 수달, 참매, 새매, 알락꼬리마도요, 팔색조, 물고사리, 선제비꽃, 독미나리, 조름나물 등 총 13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사진, 표본, 생물을 전시하고,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하는 체험 공간도 있다.

한편,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은 2021년 환경부\’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멸종위기Ⅱ급 왕은점표범나비의 인공증식 및 복원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서열환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특별전시로 곤충생태전시관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의 연구 및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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