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신용보증기금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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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바이크
[사진=지바이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신용보증기금(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제11기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고속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는 총 141개 기업이 신청해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약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 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 인하 △해외 진출 연계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지바이크는 현재 약 11만 대의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운영하며 매출 기준 2022년도와 2023년도 아시아 1위, 국내 시장에서는 2020년 10월부터 시장점유율 및 매출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쿠는 국내를 넘어 미국, 태국, 베트남 등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탑승 안전성, 운영 효율성에 초점을 둔 국산 공유형 PM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PM 공유 시장 확대와 효율화를 위한 인프라인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SS), 무선 충전 스테이션 등 신산업에도 진출하며 혁신성장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해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지쿠는 올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BSS)을 통해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 개인형 PM 및 전기 오토바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친환경 모빌리티는 트렌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쿠만의 차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혁신 아이콘에 선정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등 R&D 분야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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