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어버이날 맞이 ‘스마트폰 배움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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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종로5가 직영점 내 ‘스마트폰 배움실’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능을 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종로5가 직영점 내 ‘스마트폰 배움실’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능을 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을 알려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서울 종로5가 직영점과 미금역7번출구점에  ‘스마트폰 배움실’을 마련했다. 방문하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이나 KT에 가입한 어르신들도 통신사 상관 없이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인공지능(AI)기술 탑재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반면 시니어 고객층은 디지털 기기 활용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실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 2022년 84.2%에서 지난해 91%까지 상승하며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다만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활용 방안에 있어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까운 가족에게 도움을 구하고 있으며 AI 기능에 있어서도 학습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자에게 ‘스마트폰 활용시 모르거나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는지’ 질문한 결과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71.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AI서비스 경험 역시 어르신의 경험률은 25.1%로 일반국민(49.7%)보다 24.6%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AI서비스를 이용할 필요성이 없어서’라는 문항이 59.5%로 가장 높았지만 ‘이용방법이 어려워서(47.1%)’ , ‘아직 AI에 대해 잘 몰라서(47.5%)’도 높은 비중을 차지해 어르신들에게 맞춘 배움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대리점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익힐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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