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자동차 검사장비 개선 지원…전국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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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북청사 전경

▲경기도청북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태양광자동차-하이브리드자동차-연료전지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자동차 정비-검사장비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친환경자동차는 2020년 21만대에서 2023년 52만대로 늘어났다. 그러나 친환경 자동차 정비가 가능한 곳은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 1517곳(자동차제작자 직영 정비소)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친환경자동차 이용자의 정비개선을 위해 2억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1개 업소당 최대 250만원씩 100개 이상 자동차정비업체에 정비-검사장비 개선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장비는 친환경자동차를 검사할 수 있는 자동차 고장 진단기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 등에 부착된 배터리를 안전하게 탈-부착하도록 도와주는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다.

경기도 관내 자동차정비업체 중 \’친환경자동차 정비-안전관련 교육이수자\’ 또는 \’친환경자동차 정비관련 자격취득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이면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2024년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를 담당자 전자우편(just4328@gg.go.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자동차 정비 대기기간 단축, 접근성 향상 등 친환경자동차 이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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