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권행정協, 차기회장 이민근 안산시장 선출

9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8일 제88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8일 제88차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8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 제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하은호 군포시장) 정기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1981년 출범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현안 협의기구다.

이날 정기회의는 현 하은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군포시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이민근 안산시장을 선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3개 안건은 경기중부권 7개 회원도시를 포함해 도내 31개 시-군과도 밀접한 사안”이라며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도시 시장님들께서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회장도시로서 안산 발전은 물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원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8일 시흥시 거북섬 순회관람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8일 시흥시 거북섬 순회관람. 사진제공=시흥시

또한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등 7개 회원도시 단체장 및 부시장이 이날 정기회의에서 경기중부권 도시 현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요 회의안건으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을 비롯해 △건축물 분양을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권한 시-군 위임 건의 △공동주택 하자보수기한 개선 건의안 등이 논의됐으며, 기타 안건으로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운영 필요성이 제시됐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