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4년 선정된 으뜸기업 4기 20개사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 육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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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으뜸기업 4기 지정식 = 산업부 제공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지정식 = 산업부 제공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24년 선정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4기 20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 육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용 연구개발(R&D), 실증,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뜻이다. 지난 21년 22개사를 최초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86개사가 선정됐다.

기존에 선정된 으뜸기업과 신규 선정 으뜸기업은 서로 간의 연대와 화합이 오갈 수 있는 관계이다. 올해는 반도체 6개사, 디스플레이 4개사, 전기전자 2개사, 기계금속 5개사, 기초화학 2개사, 자동차 1개사가 선정됐다.

9일 개최된 ‘2024년 으뜸기업 지정식’에는 24년 신규 선정 으뜸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1~3기 으뜸기업에 대한 성과와 4기 으뜸기업 선정평가 경과 및 선정 기업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기존 으뜸기업이었던 ㈜화신의 성과사례를 소개하며, 각 기업별로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4기 으뜸기업 중 대표기업인 ㈜테스 주숭일 대표의 선정 소감과 함께 으뜸기업 비전(성장로드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직접 총 20개사의 지정사를 수여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으뜸기업 지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더불어 으뜸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및 우대, 으뜸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및 제도·절차개선 협력 등에 관해 소통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장은 “소부장 으뜸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과 첨단 산업에 대한 결과물이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앞으로도 지속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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