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이 10년만에 미담을 스스로 밝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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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5월 3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속옷 지원과 양육시설 아동 문화체험 활동비로 쓰일 예정인데요. 박보영은 앞서 2022년 2월 자신의 생일에도 여성청소년들의 생리대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올 초에는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10년동안 몰래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왔던 박보영은 지난해인 2023년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뒤늦게 기부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탁한 것이 알려진 박보영. 지난 10년간 치료기기와 에어컨, 공기청정기와 같은 물품 후원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기부 사실을 10년간이나 숨겨왔던 이유는 혹시나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봐 그간 몰래 이어왔다고 수줍게 밝힌 그녀. 부끄럽지만 뒤늦게 사실을 밝히는 이유는 ‘많은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라고 이었습니다.

예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아이들에게 한 발짝 나갈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커가는 친구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힘을 보태려고 한다며, 자신의 글을 보는 팬들에게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며 그야말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박보영.

따뜻한 마음을 가진 스타답게 작품 속에서도 유난히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하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 디즈니+ ‘조명가게’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넷플릭스 ‘멜로부비’의 촬영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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