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봐줬으면” 안소희 바람대로…’대치동 스캔들’ OTT 순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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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스캔들’의 한 장면. 안소희가 일타 강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제공=스마일이엔티

배우 안소희가 주연하고 김수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대치동 스캔들’이 OTT 플랫폼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에서 공개한 ‘대치동 스캔들'(제작 로맨틱트라우마픽처스)이 영화 부문 순위 1위를 나란히 올랐고, 10일 현재 톱5 상위권에 진입해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앞서 6월19일 개봉한 ‘대치동 스캔들’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을 배경으로 오늘날 청춘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애틋하게 그려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로 통하는 윤임(안소희)과 인근 학교 교사인 기행(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다.

실제 김수인 감독이 대치동 국어 강사로 일했던 경험과 영화적 상상을 더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입시, 미숙했던 시절의 질투와 사랑, 꿈과 현실 등의 소재를 현실감 있게 그렸다. 특히 주연을 맡은 안소희가 국어 일타강사 윤임 역을 한층 성숙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이에 OTT 플랫폼에서 공개되자마자 ‘대치동 스캔들’은 빠르게 높은 순위권을 달성했다.

안소희와 김수인 감독은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열린 ‘BIFAN 스트리트: 팬터뷰’ 무대에 올라 영화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와 맥스무비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한국영화 주역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토크 이벤트다.

당시 안소희는 “‘대치동 스캔들’이 영화관에서는 길지 않은 시간 관객들과 만났다”면서 “이제 IP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니까 지금부터 쭉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줬으면 한다”고 희망했고, 이 같은 바람이 실제로 이뤄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소희와 김수인 감독의 ‘팬터뷰’ 현장이 궁금하다면 → 팬터뷰|안소희 눈에서 하트 뿅뿅😍 만든 관객의 한 마디는?

안소희가 'BIFAN 스트리트: 팬터뷰' 무대에 올라 영화와 연기, 배우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진=맥스무비
안소희가 맥스무비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공동 주최한 ‘BIFAN 스트리트: 팬터뷰’ 무대에 올라 영화와 연기, 배우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진=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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