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맘껏 쓰라더니 결제 두번에 전화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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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4월 결혼한 트로트 가수 박군과 한영 커플. 두 사람람은 2021년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3월 열애를 인정한 지 일주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8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 그리고 한영의 키가 남편인 박군보다 8cm 더 크다는 사실로 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결혼 3년 차가 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어떨까요? 남편인 박군은 아무래도 신혼 초와는 달리 적어진 스킨십 빈도가 불만이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홀어머니와 살았던 박군,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님이 암 진단을 받은 후 실질적인 집안의 가장이 되면서 외롭게 자라야만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결혼 후 아내의 따뜻한 온기가 무척 절실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영은 남편의 스킨십이 장난 같을 때도 있으며, 자신이 출연하는 홈쇼핑 방송 일정이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수면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박군은 결혼 후 수입이 없어 1년 동안 생활비를 내지 않고 지냈다고 합니다. 한영에 의하면 1년 만에 밀린 생활비를 받았지만, 밀린 것만 주고 나머지는 또 주지 않아 밀린 상황이라고요.

마음대로 써!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박군. 아내인 한영에게 자신 있게 자신의 카드를 쓰라고 주었지만, 한영은 남편이 힘들게 번 돈이라 쓰지 못하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결국 자신의 카드 10번 쓰는 동안 남편의 카드를 1번 쓴다는 한영. 박군에게 카드 결제 금액 상한선이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해 웃음을 선사합니다.

안 될 것 같다.
2만 원 두 번 긁혔다고 전화 왔다.

아직 결혼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으니 신혼인 두 사람인데요.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훨씬 많으니 지금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가며 행복하고 현명한 결혼생활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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