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부숴주세요” 답답했던 거실 벽을 싹~ 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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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거실 벽을 부쉈더니?

안녕하세요, 오뉴디자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경기도 의왕시 청계마을 휴먼시아 33평 아파트입니다. ‘노바마루 블랙라벨 블루밍 오크’ 제품을 사용해 따스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어요. 화이트&우드톤에 맞춰 가구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

1. 도면

좌측부터 비포&애프터 도면입니다. 기존 도면을 보시면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가벽이 있어요. 그 부분이 특히 답답하게 느껴졌었는데 과감하게 철거하여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설계해 드렸습니다.

2. 현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깔끔한 디자인의 띄움장이 보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공간이기에 장을 간결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특히 신경 썼어요.

띄움장 하부에는 T5 간접 조명을 배치해 공간을 더욱 분위기 있게 연출해 주었답니다.

현관에는 슬라이딩 중문을 사용해 문이 열리는 이격을 없애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복도를 더욱 넓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 답답한 건 싫지만 현관이 바로 보이는 것도 싫어요
중문 하부에 불투명한 모루 유리를 사용해 주었어요. 현관이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더라도 실내에선 보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모두 불투명으로 할 필요 없이 가리고 싶은 부분만 불투명 유리를 섞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3. 거실 Before

기존에는 벽 뒤쪽으로 주방이 있었어요.

거실 After

창밖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게 걸린 거실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차분하고 따스한 공간이 완성되었어요.

💡 가벽을 철거하여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기존 주방과 거실을 가로막던 벽 기억나시나요? 과감하게 벽을 철거해 주면서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없애 주었어요. 더욱 개방감 있는 소통형 거실 & 주방이 완성되었답니다.

천장은 평천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매입 조명을 시공했어요.

정면 벽면에는 TV를 반 매립하여 깔끔하게 연출하였습니다. 미니멀한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선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어 작은 요소들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던 벽을 철거하니 주방에서 거실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가 되었어요.

벽을 허물면서 거실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두 공간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면서도 통일감이 있게끔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전체적인 색감과 무드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지게끔 완성되었습니다.

4. 주방 Before

내부는 ㄷ자 형태의 주방이었답니다. 전체적으로 가벽과 가구를 철거하여 고객님의 니즈인 개방적인 대면형 주방이 완성되게끔 설계해 드렸어요.

주방 After

가벽을 철거하면서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 주방이에요. 밝고 따스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 레이아웃 변경으로 주방 구조 완전 변경!
기존 주방의 경우 거실과 분리하는 벽으로 인해 독립 아일랜드를 설치할 수 있는 동선이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벽을 철거하면서 독립 아일랜드를 시공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또한 무릎들이기를 통해 아일랜드에서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게끔 연출해 드렸습니다.

의자가 놓일 곳은 무릎들이기를, 반대쪽은 활용하기 좋게끔 수납장을 짜 넣었습니다. 싱크대에서 돌면 바로 있는 공간이기에 각종 가전을 넣을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제작했어요.

싱크대는 화이트 톤으로 미니멀하게 연출했습니다. 거실에서 주방이 바로 보여도 깔끔해 보이고,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었어요.

고급스러운 모자이크 타일과 상부장 T5 간접조명을 배치해 주어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게 꾸며 드렸습니다.

5. 거실 욕실 Before

거실 욕실 After

욕실엔 아메리칸 스탠다드 도기를 사용했어요. 깔끔하죠?

욕조 옆면을 타일로 마감하여 통일감 있게 설계했어요. 조적 욕조가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시공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300X600각 베이지 톤 타일을 공간의 분위기를 따뜻하면서 깔끔하게 완성해 드렸답니다.

젠다이는 욕조까지 연장하여 별도의 선반 없이도 샴푸, 린스 등 욕실용품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드렸어요.

6. 안방 욕실 Before

시공 전 모습을 보면 부스형으로 되어 있어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답니다. 조금 더 개방감이 느껴지면 좋겠다는 고객님의 니즈를 반영해 부스를 철거하고 개방감 있는 욕실로 변경해 드렸어요.

안방 욕실 After

안방 욕실 또한 300X600각 타일을 사용해 깔끔한 분위기로 연출했어요.

안방 욕실에도 밝은 톤의 타일을 사용해 주어 공간이 답답하지 않게 만들어 드렸어요.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한 욕실장을 짜드렸습니다.

7. 파우더룸

안방 옆에 있는 드레스룸 겸 파우더룸이에요. 화이트 톤으로 미니멀하게 연출했어요.

욕실 정면으로 화장대를 시공했어요. 욕실에서 나와서 바로 로션, 화장품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8. 드레스룸

방 하나는 드레스룸으로 설계했어요. 벽면을 돌아가며 붙박이장을 시공했어요. 스타일러가 들어갈 공간 또한 고려해서 설계하였습니다. 벽면에 빌트인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죠?

반대쪽은 오픈된 장과 행거로 구성했어요.

드레스룸에도 따뜻한 노바마루 블랙라벨 블루밍 오크 바닥을 사용하여 따뜻하면서 차분한 공간으로 완성되었답니다.

마치며

아름다운 창밖 풍경이 액자처럼 잘 어울리는 화이트 & 우트 톤의 따뜻한 공간을 함께 소개해 보았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전체적으로 노바마루 블랙라벨 블루밍 오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어요. 특히 주방과 거실을 나누던 가벽을 허물면서 레이아웃이 완전히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개방감 있고 더욱 넓어 보이는 공간감을 연출한 설계, 깔끔해진 방과 깔끔한 욕실까지 최적의 예산으로 최고의 공간을 꾸며낸 현장이기도 했어요.

독특한 구조로 인해서 고민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현장 소개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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