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日 라쿠텐과 28㎓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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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스테이지엑스(대표 서상원)는 일본 라쿠텐모바일, 라쿠텐심포니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5G 28㎓ 주파수 대역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술·비즈니스 교류 등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용하고 있다. [사진=스테이지엑스]

3사가 체결한 양해각서는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라쿠텐모바일은 그동안 쌓아온 지식·전문성을, 라쿠텐심포니는 통신 솔루션 등을 공유한다. 비즈니스 운영에서 기술 영역에 이르기까지 스테이지엑스가 준비 중인 향후 프로젝트를 다양한 측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대역 주파수 및 6G 기반 전국망 확대를 고려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라쿠텐과 스테이지엑스는 각국을 대표하는 최신이동통신사업자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28㎓ 주파수 기반 5G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경험이 있는 라쿠텐과 다방면에서의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라드 스리와스타와 라쿠텐모바일 공동대표는 “한국의 신생 이동통신사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상당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활용해 스테이지엑스를 통한 업계 변화의 기회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승현 라쿠텐심포니 싱가포르&코리아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최초로 오픈랜을 이용해 전국망 구축을 두 번이나 성공시킨 E2E 솔루션 제공사 라쿠텐심포니의 노하우 및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지엑스와 또 다른 성과를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로 했다.

한편,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에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한 각 산업계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 카카오 계열사로 한국 내 MVNO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왔던 스테이지파이브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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