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ORPG는 계속된다…신작 출시일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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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MMORPG의 틀에 박힌 듯한 게임성이나 확률형 아이템의 문제 등을 비난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작 MMORPG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우수한 게임성도 좋지만 안정된 수익을 보장해주는 K-MMORPG의 유혹을 쉽게 떨쳐버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향후 출시된 K-MMORPG는 기존 게임과 구분되는 어떤 매력을 지녔을지, 또 오래 전 추억을 되살리는 이들 게임의 출시일은 언제일지 살펴봤다. 

최근 코스닥 상장 기업 더테크놀러지가 출시한 MMORPG ‘리버스 삼국’은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아직 MMORPG가 인기 있는 장르라는 것을 잘 보여줬다. 3일 연속 무료 게임 1위를 달리고 있어 매출 순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2일 예약에 들어간 라테일 플러스와 에오스 블랙이다. 

주식회사 브이파이브 게임즈가 선보이는 ‘라테일 플러스’는 액토즈소프트의 장수 PC 온라인 게임 ‘라테일’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아기자기함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했으며,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전사, 기사, 마법사, 탐험가 등 기존 직업군을 반영했다. 또한 원작의 향수를 살린 헤어스타일과 얼굴 디자인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과 코스튬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회사는 5월 내 한국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 예상 출시일은 5월 31일이다. 

라테일 플러스 예상 출시일
라테일 플러스 예상 출시일

코스닥 상장 깅버 미스터블루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선보이는 신작 에오스 블랙은 예약 100만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지난 테스트를 통해 가장 특징으로 하는 ‘치욕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또 PvP 재미 요소를 극대화한 ‘치욕’ 등의 시스템에외도 지정 거래를 통한 자유 경제 시스템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는 협동을 기반으로 한 길드 시스템, 던전과 월드 보스 등에서의 경쟁 및 협력 플레이에 대해 호평 받았다. 

내부적으로는 선작 ‘에오스 레드’가 1천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만큼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에오스 블랙 /게임와이 촬영

넷마블의 레이븐2도 5월 말 출시다. 애플 예상 출시일은 5월 31일이다. 4월 18일부터 예약이 시작됐다. 이 게임은 AAA급 비주얼 연출과 차별화된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총 6종의 클래스는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 등을 구현했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레이븐2 예상 출시일
레이븐2 예상 출시일

구글에서 킹스레이드를 서비스중인 애닉(대표 김제봉)은 지난 25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의 예약을 시작했다.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좀비가 창궐한 미스터리한 세상에서 동료를 집결시켜 땅속에 파묻힌 보물을 찾아 나서게 된다.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코스튬, 다양한 펫과 화려한 탈 것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고, 파벌(길드) 간 협력전, 매 시즌 펼쳐지는 혼령리그(링캥전) 등의 전투가 준비됐다. 여기에 접속하지 않는 오프라인에서도 대량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방치 보상’ 시스템도 존재한다.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에닉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에닉

지난 29일 넥슨이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그레이게임즈가 개발중인 신규 MMORPG ‘프로젝트T’는 출시가 가장 늦을 전망이다. 아직 스크린샷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프로젝트T’는 글로벌 흥행 웹소설·웹툰 ‘템빨’ IP를 그레이게임즈가 재해석해 PC와 모바일로 독점 개발 중인 MMORPG다. 웹소설·웹툰 조회수 약 13억 회를 기록 중이라는 점이 매력적이고, ‘히든 퀘스트’ 및 ‘히든 클래스’, ‘서사’, ‘크래프트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현한다. 유라, 지슈카 등 개성 넘치는 원작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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