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선 8기 여론조사서 ‘일 잘한다 72.9%’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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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거주, `만족한다’ 86.8% 응답

중점사업, 교통망 확대·경제자유구역·미세먼지 및 감염병 대응

고양특례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민 102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2.9%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2.9%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6.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는 등 대다수 시민이 현재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가 11.1%p 상승한 것으로 민선 8기 2주년에 즈음하여 시정이 더욱 안정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분야별 만족도에서는 모든 분야에 대해 만족층이 불만족층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거주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86.8%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11.5%에 그쳤다.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도시개발’이라는 응답이 25.8%로 가장 높았으며, ▲복지(18.8%) ▲교통(18.0%) ▲문화체육관광(12.1%) ▲산업(8.4%) ▲안전(7.9%) ▲환경(4.5%) ▲교육(3.9%) 순으로 조사됐다.

고양시가 중점을 두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버스‧지하철 등 교통망 확대’라는 응답이 2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제자유구역 추진(21.8%) ▲미세먼지 및 감염병 대응 강화(13.4%) ▲재건축, 리모델링 지원(12.3%) ▲한류콘텐츠 및 공연 중심도시 추진(12.0%) ▲보육‧양육 비용 지원(9.4%) ▲취창업 지원(5.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지난12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민 1026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72.3%) 및 통신사 고객정보 모바일웹(27.7%)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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