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쇼코드’와 손잡고 라이브 이벤트 산업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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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라이브 이벤트 산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쇼코드(Show Cod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쇼코드는 콘서트, 공연, 대규모 행사 등 라이브 이벤트 분야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라이브 이벤트 업계의 베테랑인 매튜 데일(Matthew Dale)과 도널드 쿠서(Donald Kuser)가 공동 창립했다. 이들은 수십 년의 경험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젠하이저는 쇼코드와 함께 하나의 공유된 공간에서 오디오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계획하며 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사운드베이스(SoundBase)’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에는 무선 마이크 시스템과 같은 주요 오디오 장비와 유연하게 통합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 전문가들이 복잡한 주파수 문제를 해결하며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젠하이저의 공동 CEO인 다니엘 젠하이저는 “우리는 기존의 사업뿐만 아니라 회사의 미래 비전과 잘 맞는 유망한 분야라면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로 젠하이저와 쇼코드는 라이브 이벤트 현장에서 고객에게 뛰어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이벤트 관리 과정을 보다 간소화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젠하이저의 공동 CEO인 안드레아스 젠하이저는 “사운드베이스는 프로 라이브 산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라며 “쇼코드 창립자들이 이 과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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