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내년 1월 ‘검은사막 모바일’ 中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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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센트와 합의해 서비스 계약 조기 종료

출시 3년만…초기 이용자 모객 후 유지 실패

검은사막 PC 버전은 순항…이용자 확대 집중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중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22년 출시한 지 약 3년 만이다.

펄어비스는 2019년 텐센트와 체결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2025년 1월 27일부로 조기 종료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텐센트와의 서비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 1월 27일부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2018년 선보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이다. 지난 2022년 중국에서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고 출시됐으나 초기에 몰린 이용자 유지에 실패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10월 중국에 출시한 ‘검은사막’ PC버전은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을 중국 출시 4주차로 순항하고 있고, 텐센트 게임플랫폼 위게임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70% 후반대의 추천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두르지 않고 이용자 확대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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