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근교 수원 나들이 일월수목원, 신스쭈꾸미, 빕스까지 먹고 놀기

이번 9월 한 주일상은 평일에는 열심히 일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보내고 주말에는 해마와 함께 오랜만에 수원 나들이를 갔어요. 얼마 전부터 해마가 수원에 새로 생겼다던 일월수목원과 영흥 수목원을 이야기해서 수목원 둘러보면서 데이트하고 정말 토요일 일요일 제대로 먹방을 찍었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오랜만에 인계동에서 술 한잔하면서 쭈꾸미와 함께 식사했고, 일요일에는 진짜 몇 년 만에 가보는 빕스도 가서 푸짐한 식사하면서 주말 데이트를 즐겁게 하면서 보냈어요!

경기도 근교 수원 나들이

1. 일월 수목원

일월 수목원은 제가 살고 있는

안산이랑도 가까워서 가끔

나들이 가기 좋겠다 싶을 정도로

가까운 경기도 근교였어요.

우선 일월 수목원 주차장은 상당히 커서

많은 차량이 수용 가능해 보였고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가득 차 보였어요.

일월수목원은 이름부터 약간 일주일 중에

화요일과 금요일, 토요일만 빠지고

다 들어간 듯한 말이라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수목원 이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입장료도 저렴해서

성인 4,000원/ 수원시민 2,000원으로

가성비 좋게 둘러볼 수 있더라구요.

수목원은 전체적으로 다양한 파트로

꾸며져 있었는데, 가장 먼저 둘러봤던

전시온실은 투명한 통창이 전 방향으로

꾸며져 만들어진 공간이었어요.

실내에는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나무들이 자리해 있고 사방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따스했고 쾌적한 공간이었습니다.

일월수목원에서 실내 전시온실은

이곳 하나뿐이라 안에서

다양한 식물들과 나무들을 둘러보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무엇보다 산책로 길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많이 보이고

아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 오기에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야외 수목원으로 나오니

실내도 잘 꾸며져 있었는데

밖에도 훨씬 볼거리와 포토존들이

많이 있어서 둘러보기 좋더라고요!

일월 수목원 야외로는 곳곳에

다양한 쉼터들과 함께 이색적인

공간들이 많이 꾸며져 있어서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 야외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수목원 한편에는

황화코스모스도 많이 피어있어서

둘러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조만간 황화 코스모스 보러 가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만나니

반갑고 아름다운 모습에 눈길을 가더라고요.

이렇게 천천히 실내와 실외 수목원을

1시간~1시간 반 정도 산책하듯이 둘러보고는

너무 만족했던 초가을 나들이 장소였던

일월 수목원이었어요!

2. 저녁은 나혜석 거리 신스 쭈꾸미

신나게 수목원 산책하고 나니

역시나 많이 걷고 나니 배가 고파오는 건

피할 수 없나 봐요 ㅎㅎ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인계동에 쭈꾸미 맛집

신스쭈꾸미로 갔어요!

쭈꾸미와 삼겹살은 너무 궁합이

잘맞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ㅎㅎ?

가자마자 메뉴판 한번 보고는

주꾸미+삼겹살 2인분 바로 주문했어요.

금세 준비해서 불판 위에 올려주시고

콩나물까지 알차게 올려주셨어요!

그리고 또 신스쭈꾸미에서

계란탕을 주문했는데 찐으로 부드러워서

너무 먹기 좋아서 해마와 함께

쭈꾸미가 익기 전에 흡입해버렸습니다.

불판 위에서 빠르게 익어가는

쭈꾸미와 삼겹살 모습 보면서

침을 꼴깍이고 있는 해마와 바코입니다..ㅎㅎ

빠르게 익는 쭈삼은 역시나

콩나물과 함께 깻잎에 싸서

소스 좀 올리고 먹으면

진짜 JMT 이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알차게 볶음밥까지 먹고

제대로 저녁에 포식했던 신스쭈꾸미!

오랜만에 해마랑 맥주도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거 같습니다.

3. 수원역 빕스

오늘 일요일에는 해마와 수원역에서

대전으로 내려보내기 전에 어제에 이어서

먹방을 이어가기로 했죠 ㅋㅋ

수원역에 빕스 프리미어가

들어온 것은 예전에 알았는데

실제로 가볼 일이 없었어요!

그러다 드디어 오늘에서야,

해마와 5년 만나면서 처음으로

빕스를 가게 됐다는 사실.. ㅋㅋㅋ

들어가서 보이는 모습에 왜 프리미어라고

붙였을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내부 모습은 상당히 깔끔하면서

호화로운 듯한 분위기였어요.

이날 샐러드바 기본에 설로인 스테이크까지

주문해서, 제대로 먹방을 이어갔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와인과 맥주가 무한 리필이라서

낮부터 음주까지 곁들여서

먹방을 시작했죠 ㅋㅋ

정말 열심히 먹고 또 샐러드바 이용하면서

낮부터 수원역 빕스에서 제대로 먹방과

음주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일월수목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일월수목원

빕스 수원역사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점 3층

신스쭈꾸미 본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0번길 53-26

해마와 오랜만에 수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데이트도 하고 먹는 걸로 알차게 시간을 보냈던 9월 첫 번째 주말 일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알게 돼서 다녀온 일월 수목원은 추천해 드릴 정도로 깔끔하고 잘 꾸며져 있어서 가족 나들이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먹방으로 다녀온 신스 쭈꾸미와 빕스는 역시 퀄리티가 좋아서 먹방 제대로 했던 한주 일상이었어요! 다음 주는 또 한주 알차게 생활하면서 시간을 보내보시죠!

모두 일요일 저녁 잘 마무리하시고

월요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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