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근 경기지표 회복세…물가 안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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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차관,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1)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정부가 최근 경기지표 회복이 체감 민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총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상수지는 16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 차관은 “정부의 연간 전망치(500억 달러) 감안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4월 수출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표상의 경기회복세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물가TF와 민생안정지원단 등을 통해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5월에도 매일 배추 110톤, 무 80톤을 지속 방출하고, 5~6월 중에는 바나나, 키위 등 직수입 과일도 3만5000톤 이상 도입할 계획이다. 또 배추·당근·김 등 7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적용한다. 김은 해수부·공정위·해경 등이 공동으로 유통시장 현황점검을 실시하고, 양식장 2700ha를 신규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성장지원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 이행점검도 이뤄졌다.

정부는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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