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혼모·다문화 가정에 2억7000만원 상당 화장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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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2억7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ESG 캠페인 에이블플러스 로고. [사진=에이블씨엔씨]

이번 기부는 홀로 육아와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미혼모와 다문화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미혼·한부모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인트리’와 다문화마을공동체 ‘어울마루’에 자사 대표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등 총 14만4000여 개의 화장품을 기탁했다.

이번 활동은 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고 있는 ESG 캠페인 ‘에이블플러스(able+)’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됐다. 소외되기 쉬운 미혼모, 다문화 가정에 화장품을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고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에이블플러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를 비롯해 초공진, 셀라피, 스틸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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