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너무 리얼해서 PD도 사귀는 줄 알았다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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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할을 맡으며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은 김지원. 2020년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는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작은 복잡한 도시 속에서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김지원은 프리랜서 마케터 ‘이은오’ 역할을, 지창욱은 솔직함이 매력인 건축가 ‘박재원’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가슴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작품 초반부터 높은 강도의 스킨십으로 빠르게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던 두 사람.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어서 쉽지만은 않았지만 프로답게 빛나는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성공시켰다.

연출을 맡은 박신우PD는 처음에는 두 사람이 남매처럼 친한 사이인지라 연인으로 안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웬걸? 막상 촬영해보니 진짜 연애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사람이 보는 이들이 녹을듯한 달달한 연기를 편치는 바람에 스캔들이 발생하면 어쩌나 걱정했을 정도였다고.

얼마나 달달했는지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시라.

공중파나 TV에서 방영된 작품이 아닌 데다가 별도의 홍보도 없었지만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따뜻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은 해당 작의 출연 이후 JTBC ‘나의 해방일지’와 최근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이 연이어 히트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며, 현재는 작품 종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창욱은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출연한 후 ‘키스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지난해 유튜브 ‘살롱드립’에 출연해 키스신의 수위가 높으면 상대 배우와 합을 보는 경우도 있고, 어떻게 보면 액션신보다도 어렵다고 키스신 촬영의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2023년 디즈니+ ‘최악의 악’과 JTBC ‘웰컴투 삼달리’에서 강력반 형사와 기상청 예보관이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지창욱은, 올해 티빙 ‘우씨왕후’와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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