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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서하, 너무 일찍 떠난 별… 동료들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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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故 강서하 떠올려
“강서하와 말이 잘 통했고“…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친구였다“

출처: 강서하 SNS
출처: 강서하 SNS

배우 故(고) 강서하의 유작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신재호 감독과 배우 김민규가 고 강서하를 떠올리며 추모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신 감독과 김민규가 참석했다.

이날 신 감독은 “고 강서하 배우께서 강한 의지를 보였던 친구”라며 고 강서하를 조심스레 언급했다. 이어 “사실 배우와 감독의 소망은 늘 똑같다. 같은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공통된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 강서하 배우를 봤을 때 욕심이 많이 났다. 소설 속 여주인공을 잘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즘 친구들 답지 않게 진지하고 정직하게 연기를 하는 배우였다”라고 칭찬했다.

배우 김민규 역시 고 강서하에 대한 기억을 이어갔다. 김민규는 “강서하와 말이 잘 통했고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밝고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친구였다”라고 고 강서하를 떠올렸다.

출처: TV리포트
출처: TV리포트

기자간담회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이름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영화 개봉하면 꼭 보러 가겠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길 바란다” “이렇게 젊은 배우가 떠났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좋은 연기 더 보고 싶었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앞서 고 강서하는 지난 7월 13일 향년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 강서하는 1년 전 위암 4기 판정을 받았으며, 투병 끝에 결국 숨을 거뒀다.

당시 그의 비보가 전해지자, 고 강서하의 SNS에는 친동생이 게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아직도 안 믿긴다 언니.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들 걱정, 내 걱정 .. 몇개월 밥도 못 먹었으면서 꼭 자기 카드로 결제하라고 내 끼니는 절대 못 거르게 한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라는 글이 담겼다.

출처: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 포스터
출처: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 포스터

이어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부끄럽더라. 울 언니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라고 말하며 고 강서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 강서하는 지난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 KBS ‘어셈블리’, ‘다시, 첫사랑’, SBS ‘흉부외과’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고 강서하가 출연하는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냉혈한 사립 탐정과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의뢰인이 함께 인터넷 속 살인자를 추적하는 추리 스릴러 영화다.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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