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 서희원 떠난지 1년 만에 ‘이런 선택’…
故 서희원 1주기
구준엽 근황 눈길
대만에서도 애도 이어져

故 서희원 1주기가 되자, 구준엽의 근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KBS ‘셀럽병사의 비밀’ 측은 ‘세기의 끝사랑, 무엇이 그들의 사랑을 앗아갔을까… 구준엽과 서희원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구준엽, 서희원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까지를 담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영상 속 구준엽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매일 묘소를 찾아 서희원을 지키고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준엽은 서희원 묘소 옆 간이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묘비에는 ‘영원히 사랑해 – 준준’이라는 글귀가 남아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뿐만 아니라 구준엽은 서희원 묘소에서 자주 목격됐고, 목격자들의 증언은 한결 같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 14kg 가량 체중이 감량된 것으로 알려진 구준엽은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자주 목격됐으며, 서희원 묘소에 앉아 서희원의 영상을 보거나 서희원의 모습을 그리는 등의 행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준엽, 서희원은 지난 1998년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나 1년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여 년이 흘러 2021년, 서희원은 2011년 결혼했던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이혼했고,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자 구준엽은 적극적으로 수소문해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재회한 두 사람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고,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중, 서희원은 지난해 2월 가족들과 떠난 일본 여행에서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모든 활동을 중단한 구준엽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 직접 디자인한 추모 조각상을 준비했고, 최근 완공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월 2일, 서희원이 안치된 금보산 추모공원 내에서 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에는 유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구준엽이 서희원을 위해 사적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행사 진행 또한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