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값싸고 40% 향상된 리튬이온전지 만든다”
KAIST·UNIST·캐나다 맥길대 공동연구 고성능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양극 개발 국제공동연구진이 리튬이온전지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이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서동화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캐나다 맥길대(McGill University)와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이온전지 양극의 핵심 광물인 값비싼 니켈, 코발트 없이도 에너지밀도가 40% 향상된 고성능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양극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원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장 비싼 재료는 니켈, 코발트와 같은 고가 희귀금속이 다량 포함된 양극재다. 국제공동연구팀은 망간 기반의 양이온-무질서 암염(DRX) 양극재에 주목했다. DRX 양극재는 값싸고 매장량이 풍부한 망간, 철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양극재 무게 기준 기존 상용화된 삼원계양극재(약 770Wh/kg)보다 높은 에너지밀도(약 1000Wh/kg)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값비싼 니켈과 코발트 없이도 소재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양극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망간 기반 DRX 양극재의 경우 양극재 비율이 90% 이상인 전극으로 전지를 만들면 전지 성능이 매우 낮고 급격하게 열화되는 문제점이 생긴다. 이에 연구팀은 DRX 양극재 연구자들은 양극재 비율을 70%로 낮춰 전극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 경우 전극 수준에서 삼원계(약 740Wh/kg)보다 오히려 낮은 에너지밀도(약 700Wh/kg)를 가지게 되는 어려움이 따른다. 공동연구팀은 전극 내 망간 기반 DRX 양극재 비율이 높을수록 전자 전달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지 않고, 충·방전 간 부피 변화율이 높을수록 충·방전 동안 네트워크 붕괴가 잘 일어나 전지의 저항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 고성능 차세대 양극재를 사용하더라도 저항이 크게 걸려 전지가 제 성능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공동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망간 기반 DRX 전극 제조 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해 DRX 양극재의 낮은 전자전도도를 보완하고 충·방전 간 부피 변화를 견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극 내 양극재의 비율을 96%까지 끌어올리더라도 전자 전달 네트워크와 전지 성능이 열화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니켈, 코발트 없이 전극 무게 기준 약 1050Wh/kg의 높은 에너지밀도를 보이는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양극을 개발했다. 이는 리튬이온전지 양극 중 세계 최고 수준이며, 상용 삼원계 양극 대비 에너지밀도가 40% 향상된 수준이다. 또 DRX 양극재 내 망간 함량이 높을수록 전자전도도는 높지만, 동시에 부피 변화율도 높다는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이러한 이해를 기반으로 망간 함량을 낮춰 부피 변화를 억제하고, 다중벽 탄소 나노튜브를 사용해 낮은 전자전도도를 극복한다는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양극 설계 전략을 연구팀은 제시했다. 서동화 KAIST 교수는 “상용화를 위해 풀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대 중국 의존도가 높은 니켈, 코발트 광물이 필요 없는 차세대 양극 개발 시 자원 무기화에 대비할 수 있고 리튬 인산철 양극 주도의 저가 이차전지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연구에는 이은렬 UC버클리 박사후연구원(연구 당시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박사과정), 이대형 KAIST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박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김호준 석사과정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원천기술 개발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를 지원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에너지 및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지난달 27일자로 온라인 공개됐으며, 6월호 표지 논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낮 최고 24도 '포근', 호남 소나기…'근로자의 날' 은행·관공서도 휴무일까?
GC녹십자, 실적 턴어라운드 이끌 쌍두마차는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GC녹십자가 글로벌과 CMO(위탁생산) 사업을 쌍두마차로 재도약에 나선다. 탄저백신 등 연내 허가가 예상되는 자체 개발 신약은 두 사업군이 이끄는 실적 개선 흐름에 적지 않은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녹십자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예상 3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458억원, 626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3%, 81.9%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해 독감백신,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의 판매액이 줄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어 큐레보 등 미국 관계사가 거둔 적자가 영업외손실로 인식되면서 3년 만에 당기순손실 198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의 실적이 올해 다시 뛸 것으로 기대되는 데는 글로벌 사업 부문의 영향이 크다. 녹십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알리글로'를 허가받고 오는 7월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면역글로불린은 혈액에서 추출한 항체 단백질이 주성분인 약으로 면역체계가 선천적으로 결핍된 원발성 면역결핍증 환자부터 조혈모세포 이식, 항암화학요법 등의 수술이나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한 환자에게 두루 쓰인다.
용인특례시, 첨단모빌리티 기술 활용 스마트 행정서비스 시행
자율주행 도서배달, 보행보조 웨어러블 등 용인특례시는 첨단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과 드론,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도서배달 서비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영농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 4월 기흥구에서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로봇으로 도서 배달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봇이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책을 배달한다. 시는 로봇 개발 업체인 ㈜에이알247과 함께 동백도서관 인근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관련 정보를 축적해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지구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어러블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로봇은 신체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입는 로봇이다. 체험에 활용되는 로봇은 지역 내 업체인 ㈜위로틱스에서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이다. 시는 5월부터 수지구 평생학습관에서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서비스 만족도 등을 조사해 내년부터는 보건소의 재활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처인구에서는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영농사업이 펼쳐진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충해 방제용 드론과 자율주행 트랙터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드론 방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 영농사업 시연회도 개최해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성장동력 허브'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 개최 용인 가장 비싼 땅 수지프라자 부지…㎡당 761만1000원 용인특례시, 상반기 지역주택조합 실태 점검 용인특례시,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5월 1~21일
불확실성 커진 코인시장…투심 꺾이나
비트코인 반감기 등 호재가 소멸되면서 국내 코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반감기 등 대형호재로 뜨거웠던 코인 시장이 단기 호재 소멸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빠르게 식고 있다. 1일 코인마캣캡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등 국내 4개 원화거래소의 4월 마지막주 일거래량은 평균 4조원 정도로 한달새 급격히 줄었다. 4월 첫 주만 하더라도 일 거래량이 많게는 7조원을 넘겼으나 월말로 갈수록 거래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3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더 줄었다. 3월 초중순까지는 일거래량이 평균 13조원을 넘었다. 특히 지난달 6일엔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4대 거래소의 일 거래금액이 26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3월말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10조원을 넘기는 날이 많았다. 김치프리미엄도 점점 하락하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의 코인가격 차이를 나타낸다. 흔히 국내 투자자들의 투심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들어 코인 상승장이 1분기 내내 이어지면서 3월 중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0%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4월 중순경에는 6%대까지 내려왔고 지난 30일에는 3%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이 10%에서 3%까지 내려왔다는 것은
TCL, 세계 최대 크기 115인치 QD-Mini LED TV ‘X955 Max’ 출시
TCL이 세계 최대 크기의 QD-Mini LED TV 'X955 Max'를 5월 1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115인치 X955 Max'는 대형TV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편중 탈피, ‘콘솔·인디게임’ 집중 지원한다
문체부, 2024~20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발표 콘솔 집중 육성…인디게임 창업·개발 환경 조성 선택적 셧다운제 자율 전환, 국내대리인제도 속도 정부가 콘솔과 인디 게임을 적극 육성해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콘솔게임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글로벌 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해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맞춤형 제작, 플랫폼 입점·홍보도 지원한다.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를 선례로 삼고,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콘솔 대작을 배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인디게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인디게임 개발자와 기업을 연계한 ‘상생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국내 대학생들의 우수 기획 프로젝트를 실제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이번 진흥책에 따라 '게임시간선택제(선택적 셧다운제)'를 자율 규제로 개편한다. 등급분류제도의 민간이양, 내용수정 신고제도 완화,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요건 완화 등도 함께 추진한다. 해외 게임사와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게임산업법과 전자상거래법상 국내대리인제도도 조속히 마련한다고 밝혔다. 규제 혁신과 함께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마련한다. 확률형 아이템 확률표시 의무 위반 시 게임사의 이용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입증 책임을 이용자에서 게임사로 전환한다. 동시에 문체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 산업계, 이용자, 학계 등으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 내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구제를 전담하는 ‘게임 이용자 권익보호센터(가칭)’를 설치해 이용자를 돕는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게임산업의 성장 둔화기에 새로운 진흥 정책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게임산업이 잘하고 있는 분야를 넘어 콘솔 게임 등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게임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인정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영수회담 끝나자마자 몰아치는 민주당…"5월 2일 반드시 특검법 통과" 김용태 "이재명, '국정 포기하라' 협박…대통령 존중할 필요 있다"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세븐일레븐과 ‘맞손’…세븐카페 프로모션 진행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세븐일레븐과 세븐카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넷마블은 세븐일레븐 세븐카페에서 쿵야 레스토랑즈의 아트웍을 반영한 핫(HOT) 레귤러 및 라지 시즌컵을 선보인다. 시즌컵 출시를 기념해 5월 한달 간 핫(HOT) 레귤러 컵 빈 말풍선에 세븐카페 음료를 마신 후 떠오르는 감상을 적어 필수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양파쿵야 피규어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같은 기간동안 세븐카페 전 메뉴 15종을 구매하고 세븐일레븐 어플에 적립
COC에 축구선수 홀란드 등장?…’블루 아카’ 애니와 컬래버
게임사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확장하고 있다. 맨시티 소속 축구선수 엘링 홀란드가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에 등장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하이트진로 '켈리'와 컬래버를 진행한데 이어 세븐일레븐과 세븐 카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블루 아카이브’는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슈퍼셀은 1일 모바일 전략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에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선수 엘링 홀란드 캐릭터를 선보인다. 축구 테마로 구성된 시즌을 진행하며 노르웨이 출신의 공격수 홀란드가 인기 캐릭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 인기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의 컬래버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인기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는 일본의 인기 소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를 기반으로 제작된 세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명문 아가씨 학교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거대한 ‘학원도시’에서 겪는 일상을 그리고 있다. 이번 컬래버를 통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미사카 미코토’, ‘쇼쿠호 미사키’, ‘사텐 루이코’가 ‘블루 아카이브’ 세계
[체험기] 가지 튀김은 무죄…1주년을 기념해 열린 ‘붕괴: 스타레일 X 부어치킨’ 팝업스토어...
석류맛 음료, 쿠키, 커피 그 다음은 음식은 치킨이었다. 어느덧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붕괴: 스타레일’이 다시금 개척자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호요버스는 지난 27일 ‘붕괴: 스타레일 X 부어치킨’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인 ‘Time to Feast! 은하 미식 가이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9호선 선유도역 근처에 위치한 말론하우스에서 진행됐는데, 첫 콜라보 공개때부터 가지 튀김이 들어간 치킨이 메뉴에 있어 첫 공개 당시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기자는 29일 오후 1시에 방문했는데, 현장에
LGU+, 세 번째 초거대 데이터센터 짓는다…“AI 수요 대응”
2만2298평으로 역대 최대 규모 IDC,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 5년간 연평균 10% 매출 성장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시에 하이퍼스케일급 인공지능(AI)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짓는다.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설립을 위해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경기도 파주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매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제곱미터(2만2298평)로 축구장 약 9개에 달하는 크기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메가센터의 4.2배, 평촌2센터의 9.7배 규모다. 이번에 구축하는 파주 IDC는 LG유플러스의 세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로, 센터가 운영을 개시하면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의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기업이 된다. LG유플러스가 신규 IDC를 구축하는 배경은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최근 서버 안정성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데이터를 중복 저장하는 ‘서버 이중화’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IDC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AI 시대에 발 맞춰 파주 센터를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관리에 최적화된 국내 대표 AI 데이터센터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2022년부터 연평균 32% 증가해 2031년에는 약 1265억 달러(약 174조2537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AI에 활용되는 고성능 GPU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발열 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공기 흐름을 활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식’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가 낮고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냉각, 액침냉각 등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을 파주 센터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DC 운영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감축, ESG 측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액체냉각은 서버 내부 칩 위에 냉각판을 설치,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를 통과시켜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유에 서버를 직접 담궈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20년 이상 쌓아온 IDC 운영 및 구축 노하우, 에너지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IDC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무중단 전력 운영 ▲온도관리 ▲보안·화재 대응 등 운영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IDC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실제 LG유플러스의 IDC 사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고공 성장 중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IDC 사업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서울 논현동 센터를 시작으로 ▲서초1센터(2001년) ▲서초2센터(2002년) ▲가산센터(2009년) ▲상암센터(2013년) ▲평촌메가센터(2015년) ▲평촌2센터(2023년) 등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첫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인 평촌메가센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냉동기, 냉각수 배관, 냉각팬 등 온도 관리 시설을 자동화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법을 적용해 연간 4162만3000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 289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양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다. 지난해 준공한 평촌2센터는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설 ▲태양광 및 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설비 ▲물 사용량 모니터링 자동화 등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였다. 평촌2센터는 현재 보유한 전산실이 모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급 IDC를 구축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20년 넘게 국내외 IT기업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DC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김용태 "이재명, '국정 포기하라' 협박…대통령 존중할 필요 있다" 검찰, '이동재 전 기자 허위사실 유포' 김어준 기소
유한양행, R&D 투자로 영업이익↓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33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33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8.4%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의약품 사업은 309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생활유통사업은 4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2% 늘었다. 하지만 해외사업과 라이선스 수익이 각각 741억원, 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64.4%씩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수익성 저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판매관리비 증가 때문이다. R&D 비용은 45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0.4% 늘었고 광고선전비는 217억원으로 26.3%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실적 변화. /그래픽=비즈워치 1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지난해 12월 렉라자가 기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에서 1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하면서 올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오는 8월 렉라자 병용요법의 허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현재 렉라자의 병용요법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알러지
검은사막,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 개편 업데이트
펄어비스가 30일(화), 자사 MMORPG ‘검은사막’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거점전’은 길드 혹은 연맹 단위로 월드 곳곳의 거점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대규모 PvP 콘텐츠다. 이번 개편을 통해 준비 과정은 간소화하고 전투는 치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됐다. 개편된 ‘거점전’은 5월 5일부터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개편 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1시부터 2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진행은 각 길드가 선택한 영지에 함께 참여한 다른 길드 수에 따라 활성화되는 ‘거점전 성채’를
헬릭스미스,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지켜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헬릭스미스는 신주발행무효의 소 판결 확정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나리아바이오엠과 지분관계 등을 모두 청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주발행을 통해 카나리아바이오엠에 인수될 뻔 했던 헬릭스미스의 경영권을 소액주주들이 지켜냈다. 이로써 헬릭스미스의 경영권은 바이오솔루션으로 온전히 넘어가게 됐다.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헬릭스미스는 신주발행무효의 소 판결 확정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나리아바이오엠과의 지분관계 등을 모두 청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 2022년 12월과 2023년 2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450억원을 들여 헬릭스미스의 신주 390만7203주를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기준 주가를 밑도는 유상증자에 반발, 카나리아바이오엠에 인수되는 것을 반대하며 신주발행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헬릭스미스가 회사 자금을 들여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종속회사인 세종메디칼 9회차 전환사채를 300억원에 인수하면서 일각에서는 무자본 인수합병(M&A)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엠과 관계사의 여러 리스크가 대두하자 지난해 하반기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바이오솔루션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해 365억원의 자금을 유치하고 올해 1분기 중 새로운 경영진
네카오 코인 ‘카이아’ 탄생…’라인’과 적극 협력
서상민 클레이튼 이사장(왼쪽),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오른쪽)가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의 통합 메인넷 '카이아(kaia)'가 공개됐다. 카이아 체인은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이나 라인 프렌즈 IP(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거버넌스 멤버인 카카오와 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가이아'와 닮은 '카이아'…클레이튼·핀시아 계승 클레이튼과 핀시아 재단은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카이아를 공개하고, 동명의 통합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아의 카이(kai)는 그리스어로 '그리고'를 의미한다. 생태계 안에서 사용자, 개발자(빌더), 프로젝트 등 주요 참여자들을 서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Gaia)와도 유사한데, 두 재단이 각각 흙(clay)과 나무(finschia)의 이름에서 이름을 따왔던 것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체인의 명칭을 그대로 토큰 티커(가상자산 약자)로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조일현 클레이튼 재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헤드는 "클레이트과 핀시아의 역사를 유지하면서도, 어느
한미약품, 1분기 북경한미 고성장에 ‘깜짝’ 실적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냈다.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력 품목 매출액이 늘어난 가운데 중국 내 독감 유행으로 호흡기 관련 의약품을 주로 판매하는 북경한미약품이 고성장을 거두면서다. 한미약품은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224억원의 매출을 거둔 지난해 4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27.9%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68억원을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631억원으로 27.2% 늘었다. 한미약품이 시장 전망치를 넘은 호실적을 기록한 데는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역할이 컸다. 중국에서 지난 연말부터 폐렴과 독감이 유행하면서 성인용 진해거담제 '이안핑', 유아용 '이탄징' 등을 판매하는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이 늘었다. 북경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했다. 전체 한미약품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78억원, 338억원으로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대기업 계열분리 완료”
“투자환경 유연해져...자금유치 속도” 제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는 모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기업집단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12월 책임경영 의지 일환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함에 따라 임직원 참여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올라섰음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배력 요건 해제 및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끝에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계열 분리에 따라 자금 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호출자제한 요건이 해제돼 자금 유치 환경이 더 유연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벤처기업 지위에서 제도적 지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의 투자를 동력 삼아 요금제와 디바이스, 로밍 등 사업 전반의 실적을 개선하고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파이브의 기업공개(IPO)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해 전략적 투자자(SI)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상원 대표는 “그간 공정거래위원회 요청에 성실히 협조해왔으며 현장 실사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계열 해제됐다”며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과 주도적인 사업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1월 정부로부터 5G 28㎓ 주파수를 획득, 리얼 5G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후 3년 이내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재는 준비법인 설립 후 주파수 대금 납부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완료하고 납입 전 유상증자까지 준비를 마친 상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영수회담 끝나자마자 몰아치는 민주당…"5월 2일 반드시 특검법 통과" 김용태 "이재명, '국정 포기하라' 협박…대통령 존중할 필요 있다"
개인정보위·과기정통부, 정책협의회 출범…AI 정책 추진 가속화
AI·디지털 정책 성과 창출 목표 양 부처 정책 현안 공유, 협업안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과기정통부 정책협의회’를 출범하고 3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협의회는 AI(인공지능)·디지털 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발족됐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과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AI·디지털 및 개인정보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이데이터 허위법령 개정 ▲가명정보 활성화 대회 통합 운영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피싱 조기탐지를 위한 음성 정보 활용 협력 방안 ▲개인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실증 특례지정 지원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AI·디지털 혁신의 핵심 동력은 데이터라는 점에서 양 부처 간 협업은 상당한 정책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함께 마이데이터 등 국민 체감도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과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기획과 추진을 위해서는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높은 수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인정보위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개인정보와 관련된 국민의 권리를 폭넓게 보호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영수회담 끝나자마자 몰아치는 민주당…"5월 2일 반드시 특검법 통과"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현대오토에버, 부진한 성적표에 주가도 ‘뚝’
현대오토에버가 30일 증권가 예상을 밑도는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된 김윤구 사장에게 실적개선이라는 숙제가 던져졌다.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매출은 73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0.5% 증가하는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17.9% 감소했다. 시장의 눈높이에 못미치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매출을 7500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 안팎으로 전망해왔다. 회사측은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이 이월되면서 일시적으로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현대오토에버는 전일대비 5.8% 떨어진 1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SI(System Integration) 부문은 2365억원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기간 현대차·기아 차세대 ERP(전사자원관리) 시스템과 현대모비스 차세대 서비스부품·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차·제네시스의 미주지역 차세대 CRM(고객관계관리)을 구축하고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에 IT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공급했다.
KT, 사상 첫 분기배당…주당 500원
1229억원 규모...내달 13일 지급 KT 홈페이지서 배당금 조회 가능 KT는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상 이래 첫 분기배당이다. 배당금은 총 1229억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 이와 함께 KT는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동안 주주들은 우편을 통해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1분기 배당부터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쉽고 편리하게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KT는 “올해부터 분기 배당이 도입됨에 따라 우편 발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사용 절감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환경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영수회담 끝나자마자 몰아치는 민주당…"5월 2일 반드시 특검법 통과"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