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는 증세, 물가 올리고 성장 깎는다” UBS의 경고 UBS가 2026~2028년 미국 경제 전망에서 올해 내내 논쟁이 된 쟁점을 다시 짚었다. 관세는 이름만 다를 뿐 실질적 세금이라는 점이다. 조너선 핑글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팀은 “관세가 성장에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가계의 실질 소득 개선을 갉아먹고 있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관세는 큰 폭의 증세”라고 단언했다. UBS에 2025.11.13
“IQ 이겨도 EQ 못 이긴다” 사노피 CEO가 본 AI 전사(全社) 차원의 AI 도입에서 관건은 변화관리다. 종종 과소평가된다. 필자는 사노피(Sanofi) CEO 초기에 이 점을 뼈저리게 배웠다. 조직을 더 잘 이해하려고 회의에 불쑥 들어가곤 했다. 어느 회의에서 사람들은 날 앞에 두고 “원시 데이터를 바로 보여주지 말고 충분히 검토해 ‘내러티브’를 먼저 정리하자”고 말했다.정신이 번쩍 들었다. 필요한 변화관 2025.11.13
1980년대 GM vs 도요타: AI 도입의 교훈 1984년 10월 20일,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썼다. “GM의 미래 공장, 로봇이 돌린다.” 당시 GM의 CEO 로저 스미스는 공장 자동화가 경쟁사 도요타의 공세를 막아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실은 달랐다. 로봇은 사람 중심 라인을 따라잡지 못했다. 서로에게 도료를 칠하거나 자동차 문을 용접해 못 열리게 만드는 사고도 났다. 비용은 훨씬 많이 들었다.지금 2025.11.12
벼랑 끝 컬리 살린 턴어라운드 리더십 컬리는 위기의 회사였다. IPO를 성사하지 못했을 땐 언제든 무너질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2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슬아 대표의 턴어라운드 리더십이 주효했다.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샛별배송의 아이콘 김슬아 컬리 대표가 MPW 코리아 2025에서 10위에 올랐다. 평가는 비즈니스 규모, 비즈니스 건 2025.11.12
“이름 바꿔!” 전설적 투자자 조언 무시한 레딧 창업자의 회고 레딧의 공동창업자 알렉시스 오해니언은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에게서 들은 ‘최악의 조언’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Y콤비네이터 창업자 폴 그레이엄이 레딧의 이름은 형편없고, 마스코트 ‘스누(Snoo)’도 버리라고 했다.” 오해니언은 포춘 글로벌 포럼 현장에서 “처음 CEO로서 많은 실수를 했지만, 그 조언을 무시한 건 제대로 한 선 2025.11.12
트럼프 “50년 만기 모기지? 별거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안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50-year mortgage)' 방안을 두고 "별일 아니다(not even a big deal)…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트럼프는 1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더 잉그래험 앵글(The Ingraham Angle)' 인터뷰에서 "30년에서 50년으로 대출 기간이 길어진다고 2025.11.12
제미니 첫 실적 쇼크에 주가 급락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3분기 실적 발표 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당 손실이 6.67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의 두 배를 넘겼다. 발표 직후 제미니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3.88달러까지 밀리며 17% 넘게 하락했다.이번 실적은 9월 상장 이후 첫 분기 보고다. 제미니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매매를 제공하는 거래소를 넘어, 2025.11.12
중국의 턱밑 추격, AI 초격차 무너질까 중국이 AI 경쟁을 이기고 있는가. 이 질문의 발단은 젠슨 황(Jensen Huang·엔비디아 CEO)의 한마디였다. “중국이 AI 레이스를 이길 것.” 그는 서방의 냉소, 수출 통제, 에너지 접근성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후 엔비디아의 X 계정엔 “중국은 미국보다 ‘나노초’ 뒤”라는 정정 메시지가 올랐다. 이해관계가 있는 발언일 수 있다. 그럼에도 중국의 2025.11.12
“오픈AI 무너지면 다 죽는다”…AI 버블 붕괴 시나리오 확산 테크 분석가이자 뉴욕대 스턴경영대 교수인 스콧 갤러웨이(Scott Galloway)가 "오픈AI(OpenAI)가 흔들리면 전 세계 금융시장 어디에도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최근 팟캐스트 Prof G Markets에서 "AI 열풍에 기댄 초대형 기술주의 고평가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오픈AI의 재정적 붕괴는 시스템 전반에 충격파를 일 2025.11.11
헤지펀드 CEO “실패 견디는 법 가르쳐야”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시타델(Citadel)의 창업자 켄 그리핀(Ken Griffin)이 채용 기준으로 꼽은 것은 '지능'보다 끈기와 회복탄력성이었다. 그는 "투자의 세계에서는 절반 가까운 판단이 틀린다"며 "실패를 견디는 능력이 시타델에서 일하는 핵심 조건"이라고 말했다.그리핀은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America Bus 2025.11.11
트럼프만 믿었는데…美농가, 배신감 느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양국 사이에 낀 미국 콩 농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콩 수입국 지위를 무기 삼아, 농산물 구매를 정치적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어서이다.중국은 자국 내 돼지·닭 등 축산업 성장세에 맞춰 단백질 함량이 높은 콩 수요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해에는 미국산 콩 126억 달러어치(미 전체 콩 수출의 절반 이 2025.11.11
버핏, 탐욕스런 CEO들 직격…“보수 너무 많아”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최고경영자가 그의 마지막 연례 주주 서한에서 경쟁사가 자신의 보수를 올리는 것을 보고 최고 경영자들이 탐욕과 이기심에 이끌려 자신의 보수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버핏은 "매우 부유한 최고경영자들을 괴롭히는 것은 다른 최고경영자들이 더 부유해진다는 사실"이라며 "최고경 2025.11.11
셧다운 계속되면 하늘길 멈춘다 미국 교통장관 션 더피(Sean Duffy)가 정부 셧다운이 길어질 경우 이번 추수감사절에 많은 여행객이 비행기를 이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수천 건의 결항이 발생한 가운데, 무급 근무 중인 항공 교통관제사들이 생계 문제로 병가를 내거나 다른 일자리를 찾으면서 인력 공백이 커지고 있다.더피 장관은 CNN에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면서 “추수감 2025.11.10
트럼프, 전 국민에 2000달러 ‘배당금’ 약속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관세 수입을 활용해 미국인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을 다시 꺼냈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은 여러 형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9일(현지 시간)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자신의 관세에 반대하는 이들은 '바보들'이라 게시하면서, 정부가 수조 달러를 걷어 2025.11.10
페이팔 마피아 대부가 본 맘다니 열풍 페이팔(PayPal) 공동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거물 투자자 피터 틸이 세대 갈등과 자본주의의 미래를 다시 경고했다. 최근 뉴욕시에서 민주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Zoran Mamdani)가 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직후, 틸이 2020년에 보낸 이메일이 재조명됐다.그는 당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 2025.11.10
항공사 CEO의 항공권 감축 대처법 “발 묶이기 싫다면 표 더 사라”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주요 공항 40곳에서 항공 운항을 10%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프런티어항공(Frontier Airlines) 배리 비플(Barry Biffle) CEO는 이례적인 여행 조언을 내놨다.지금은 삭제된 그의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다른 항공사 표를 추가로 예매하라고 권했다. 소비자 반발이 뒤따랐다. “향후 열흘 안에 꼭 가야 하거나 발이 묶이기 2025.11.08
생각하는 AI, 더 쉽게 뚫린다 새 연구에 따르면, 앞선 추론 능력을 갖춘 AI 모델일수록 해킹(‘탈옥’)에 더 취약할 수 있다. 이미 기업과 소비자가 쓰는 주요 상용 모델의 안전성과 보안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앤트로픽(Anthropic)·옥스퍼드대·스탠퍼드대 공동 연구는 “모델이 사용자 요청을 단계적으로 ‘생각’할수록 해로운 명령을 더 잘 거부한다”는 통념을 흔들었다. 연구진은 ‘연쇄 2025.11.08
갈등의 틈새 선점한 여성 리더들 포춘 MPW Asia 2025 리스트에서는 미·중 무역갈등의 반사이익이 드러났다.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자립이 맞물리면서 싱가포르·홍콩 등 금융허브에서의 여성 리더십이 두드러졌고, 폭스콘·럭스셰어·화웨이 같은 제조·테크 리더가 덩치를 키웠다. 한국은 AI와 콘텐츠, 뷰티 분야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포춘 2025.11.07
월가 황제가 조언하는 Z세대 생존 전략 오랫동안 성공의 공식은 단순했다. 열심히 일하면 됐다. 하지만 월가 베테랑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체이스 CEO는 이제 막 노동시장에 들어서는 세대에겐 그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이 산업을 재편하는 시대에는 업종별로 필요한 도구, 곧 구체적 스킬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다이먼은 CNN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졸 2025.11.07
코인 랠리 멈출까 계속 갈까 좋지 않았던 10월의 흐름이 11월 첫 주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1% 하락해 약 9만 9000달러까지 밀렸다. 다른 가상화폐는 낙폭이 더 컸다. 이후 비트코인은 심리적 분기점인 10만 달러를 겨우 회복했지만, 단기 랠리는 끝났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하락세는 지난 일주일 사이에 특히 가팔랐다. 최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