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훈풍’ 코스피, 1%대 상승 출발…외인·기관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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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제공
1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제공

10일 코스피지수가 1%대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념 기자회견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강도 높은 정책을 시사한 영향으로 보인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6%(28.63포인트) 오른 2740.77에 거래 중이다. 기관, 외국인이 각각 772억원, 29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03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3%대 상승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1%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36%) 오른 873.3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기관이 각각 378억원, 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대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등도 강세다. 반면 ##엔켐##은 1%대 내림세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4.5원 내린 1365.6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37포인트(0.85%) 뛴 3만9387.7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51포인트(0.27%) 상승한 1만6346.2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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