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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고’ ‘핑계고’ 다 터졌는데 후보에도 없다고? ‘백상’ 유재석 패싱 논란

나우무비 조회수  

오는 5월 8일 열리는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을 앞두고 방송가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국민 MC’로 불리는 유재석이 예능상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며 예상 밖 결과에 대한 갑론을박이 거세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이 공개한 이번 후보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공개된 작품과 출연자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예능 작품상에는 MBC 「극한84」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2」,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 등이 이름을 올렸고, 남자 예능상 후보 역시 곽범, 기안84,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 등으로 채워졌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유재석의 이름은 물론,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이 단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틈만 나면」 등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드는 활약은 물론,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선보인 ‘핑계고’, ‘풍향고2’까지 온라인 화제성을 동시에 장악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된 셈이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의 파급력은 수치로도 입증된다. ‘풍향고2’는 공개 직후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핑계고’ 100회 특집 역시 12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플랫폼을 넘어선 영향력을 보여줬다.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를 동시에 장악한 ‘멀티 플랫폼 시대형 MC’라는 평가까지 나오던 상황이었기에 이번 결과는 더욱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요즘 폼 최고인데 왜 빠졌냐”, “대상급 활약인데 후보도 없다는 게 말이 되냐”, “유튜브까지 포함하면 경쟁자가 없는 수준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패싱 논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새로운 얼굴에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유재석은 과거에도 꾸준히 백상 무대와 인연을 맺어왔다. 2020년 「놀면 뭐하니?」로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핑계고’, ‘풍향고’ 등을 통해 꾸준히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풍향고’ 시즌1이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플랫폼 확장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는다. 후보 발표만으로도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실제 수상 결과와 그 의미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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