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G 신규가입 중단…LTE·5G 전환 보상안 가동
[포인트경제] KT가 네트워크 효율화와 기업형 AI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통신과 AI를 아우르는 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 3G 신규 가입 중단…LTE·5G 전환 지원 강화
KT는 2일부터 3G 단말기 및 HD Voice를 지원하지 않는 일부 LTE 단말기의 신규 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유심 기변 포함) 접수를 중단하고 기존 이용자의 LTE·5G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2003년 3G 상용화 이후 관련 시장을 이끌어왔으나, 최근 통신 환경이 LTE와 5G 위주로 개편되고 장비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서비스 유지보다 망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KT는 사용자 보호 조치를 우선적으로 진행한 뒤 향후 3G 서비스의 최종 종료 시점을 검토할 방침이다.

기존 3G 및 HD Voice 미지원 LTE 이용자를 위한 보상안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 고객은 상황에 따라 ▲지정 단말 3종 중 1종 무상 교체 및 24개월간 월 1만2000원 요금 할인 ▲단말 직접 구매 시 기변포인트(휴대폰 15만원, 스마트기기 7만5000원)와 요금 할인 조합 ▲선택약정과 중복 가능한 요금 할인(휴대폰 월 1만4000원, 스마트기기 월 7000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해지나 타사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에게도 휴대폰 회선당 4만원, 스마트기기 회선당 2만원의 해지지원금이 지급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은 면제된다. KT는 문자메시지와 공식 홈페이지, 앱을 통해 안내를 진행하는 한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 안내 창구도 마련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이용자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별 상황에 맞는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안정적인 통신 환경 구축을 위해 네트워크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AX 플랫폼 토큰팩토리 론칭 기념 프로모션 진행

한편, KT는 AX(AI 전환) 플랫폼 ‘KT토큰팩토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국내 인프라 기반 AI 모델 이용료를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대상은 ‘믿음 K 3.0 프로’, ‘솔라-프로 4’, ‘모티프 3’,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 550B A55B’, ‘GLM 5.3 플래시’, ‘키미 K3’, ‘젬마 4 31B’ 등 총 7개 모델이다. 법인 인증과 상품 계약을 완료한 기업 고객은 원화 과금 체계로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KT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AI 모델의 선택과 과금 관리를 통합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관련 생태계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