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024년 6월 승용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만 8,000대로 집계됐다.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2024년 7월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미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6월 중국 브랜드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2만5,000대를 기록했다. 중국과 외국인 투자 합작 투자사가 만든 고급 자동차와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만4000대였다.
같은 달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은 12.3% 증가한 8만대였다. 상반기 신에너지차 수출은 21.2% 증가한 58만6,000대로 집계됐다.
중국 내 승용차회사 전체의 올해 상반기 승용차 소매판매는 3.3% 증가한 984만대를 넘어섰다. 중국승용차협회는 개인 소유 자동차의 인기 증가와 스마트 전기차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승용차 소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자동차 소유자의 소비 욕구와 노후 자동차를 새 차로 교체하도록 장려하는 정부 인센티브가 결합되어 자동차 수요가 계속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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