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15개 시군 환경부서장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열린 회의에서 도는 충남 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각 시군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수소충전소 구축 등 다양한 환경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시군에서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목표치 조정, 성환 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절차 개선,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 확대,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분야)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충남 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도민 누구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는 이를 기부하거나 마트·음식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 지역화폐와 연계를 추진 중이다.
도는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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